[딜링룸 백브리핑] 다보스의 주황 비트코인 자동차 주인은
  • 일시 : 2023-01-25 13:33:00
  • [딜링룸 백브리핑] 다보스의 주황 비트코인 자동차 주인은



    (CNBC방송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세계경제포럼(WEF)이 열리는 알프스 휴양지 다보스에서 CNBC가 처음 포착한 오렌지색 비트코인 자동차의 미스터리가 풀렸다고 CNBC방송이 1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메르세데스 스포츠카는 차의 상징인 배지 부분에 비트코인 로고를 넣었으며 자동차 바퀴에는 "우리가 신뢰하는 암호화폐"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다. 차는 캐스퍼랩스가 보유한 부지인 블록체인 허브 바깥에 다보스 산책로를 따라 주차돼 있었다.

    이 산책로는 다보스의 주요 거리로 기업과 정부가 WEF를 위해 점포와 카페를 차린 곳이다. 작년에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대부분을 점령했으나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면서 올해는 얼마 되지 않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자리를 잡았다.

    CNBC 취재 결과 주변의 누구도 차량의 주인을 알지 못했다. 또한 2명의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은 작년 1조4천억달러가 암호화폐 시장에서 사라진 것을 고려하면 차의 존재가 달갑지 않다고 언급했다.

    자동차 번호판에는 '쿠나'(Kina)가 쓰여있었다. 이는 우크라이나 암호화폐 거래소 이름이다.

    쿠나의 창업자인 마이클 초바니언이 CNBC에 성명을 통해 메르세데스가 자신의 차임을 확인해줬으며 그곳에 주차한 이유는 단순히 편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그는 또한 차에 대한 비판에 반박했다. 초바니언은 "폭락이 내 재산과 무슨 관계가 있나. 나는 암호화폐와 금융업계에 10년간 종사했다. 어떤 것도 팔지 않았고 홍보하지도 않았다. 만약 누군가가 잘못된 결정으로 돈을 잃었다면 그것은 그들의 잘못이지 내 차의 잘못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선미 기자)

    ◇ 日 정부, 車 부품사에 전기차 개발 전문가 파견

    일본 경제산업성이 전기차 산업 확대에 발맞춰 부품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정부는 전기차 등 전동차 개발·생산에 전문지식을 갖춘 대기업 출신 인력을 중견·중소 자동차 부품업체에 파견하는 사업을 올해 기존의 2배 이상인 250개사로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인력을 최대 연 5일까지 무상으로 파견하거나, 대면·온라인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보급으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엔진 자동차용 부품회사의 업태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경제산업성은 지원 강화를 위해 올해 6억 엔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이는 작년보다 50% 늘어난 수준이다.

    후지경제가 작년 8월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35년 세계 전기차 판매 대수는 약 5천600만 대로 2021년의 21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가 세계 신차 시장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정현 기자)

    ◇ 우버 CEO "젊은 직원, 경력 관리에서 저지르는 실수는…"

    미국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최고경영자(CEO)는 젊은 직원들이 경력 관리에서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과도하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코스로샤히 CEO는 한 인터뷰를 통해 "누군가는 성공의 비결이 상세하고 직접적인 목표 의식을 갖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과도한 계획은 비효율적일 뿐만 아니라 성취감 있는 다른 직업을 가질 기회를 놓치게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사람들은 항상 이런 실수를 한다"며 "언제쯤 회사의 부사장이 되겠다거나 얼마의 돈을 벌겠다는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직업상 성취하고 싶은 범위가 너무 좁다면, 더 행복하고 성공적인 직업을 찾는 데 방해가 될 수 있다"며 "당신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생각하되 다른 기회에도 유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코스로샤히 CEO는 "나는 경력 관리에서 결코 서두른 적이 없다"며 "당신이 개방적이고 당신만의 기술을 정말로 연마하고 싶다면, 당신의 시간을 갖는 게 훨씬 만족스럽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동시에 "현재 직장 내에서 새로운 기회에 개방적인 것과 새로운 업무로 넘어가기 전에 그 자리에서 기술 개발을 극대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권용욱 기자)

    ◇ 1만8천명 감원한 아마존, 이메일로 해고 통보

    아마존이 1만8천명에 달하는 직원의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면서 대면 미팅이나 사전 예고 없이 이메일로 해고를 통보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고된 익명의 직원들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떠한 사전 예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 이메일을 받았으며, 몇 시간 후 바로 사무실 출입증이나 회사 컴퓨터로부터의 접근이 막혔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에서 보낸 해고 통보 이메일에는 "당신의 자리가 사라졌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당신은 아마존에서 어떠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라고 적혀있었다는 게 이들의 증언이다. 아마존에서 해고된 이들은 두 달 치 급여와 퇴직금 등을 위로금으로 받았다.

    아마존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와 트위터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감원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연 기자)

    ◇70대 명품업계 거물들, 전문 경영인보다 가족 승계 준비

    세계 최고 명품그룹의 억만장자 창업자들이 지배 구조를 활용해 자신의 자식들에게 회사를 승계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세계 최고 부자인 루이뷔통모엣헤네시(LVMH)의 설립자 베르나르 아르노와 까르띠에의 소유주 요한 루퍼트, 프라다를 소유한 미우치아 프라다와 파트리치오 베르텔리 부부, 샤넬을 소유한 알랭과 제라르 베르트하이머 형제는 모두 70대다.

    미국의 빌 게이츠나 제프 베조스가 회사 운영을 숙련된 경영인에게 맡긴 것과 다르게 유럽 명품 기업의 창립자들은 주식 지배 구조를 활용해 의사결정권을 지배함으로써 가족 승계 원칙을 따르는 모습이다.

    프라다는 최근 34세의 로렌조 베르텔리가 프라다를 상속받을 준비가 될 때까지 업계 임원을 최고경영자(CEO)로 고용했다. 루이뷔통의 아르노도 그의 딸 델핀을 크리스챤 디올 CDI의 CEO로 임명했다.

    WSJ은 2세대가 창업자의 비전과 일치하고 그들이 물려받은 브랜드를 계속 성장시킬 수 있을지 문제라며 명품기억들이 수익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스럽게도 구찌의 경우는 성공적인 인수 사례로 꼽힌다.

    프랑수아 알리 피노구찌 CEO는 2005년 아버지로부터 구찌를 물려받은 후 성공적인 성과를 냈다.

    WSJ은 루이뷔통과 프라다 등이 가족뿐만 아니라 유능한 경영진을 고용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신호라며 루이뷔통의 아르노 회장도 딸이 20년 이상 경력을 쌓을 때까지는 회사 운영을 맡긴 적 없다고 전했다. (강수지 기자)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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