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년간 EDCF 11.7조원 승인…우크라와 공여협정 추진
  • 일시 : 2023-01-26 09:00:00
  • 정부, 3년간 EDCF 11.7조원 승인…우크라와 공여협정 추진

    2025년까지 집행 목표 5조원…그린 분야 지원 확대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가 올해부터 3년간 11조7천억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신규 사업을 승인하고, 5조원을 집행한다.

    그린·디지털 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면서 우크라이나 등 신규 협력국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EDCF 운용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3~2025년 EDCF 중기운용방향'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세계 10위 목표 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11조7천억원 규모의 EDCF 신규 사업을 승인한다.

    올해 3조8천억원, 내년 3조9천억원, 2025년 4조원으로 승인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EDCF 집행 목표는 올해 1조5천억원, 내년 1조7천억원, 2025년 1조8천억원 등 향후 3년간 5조원으로 잡았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6.0% 증가한 3조1천억원의 EDCF 신규 사업을 승인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아울러 1조2천억원을 집행해 목표 대비 집행률(98.9%)도 역대 최고였다.

    [기획재정부 제공]


    분야별로 보면 앞으로 3년간 그린과 디지털 분야에 대한 중점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기후변화 대응 중요성 등을 고려해 2025년 그린 분야 지원 목표는 14억달러에서 17억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디지털 분야의 경우 기존에 수립한 2025년 9억달러 목표를 유지한다.

    보건 분야는 코로나19 이후 보건 재원 유입이 급증한 점을 감안해 2025년 목표를 10억달러에서 7억달러로 낮췄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 60~70%를 배분하고 아프리카와 중남미에는 각각 20~30%와 10~20%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국가 다변화를 위해 신규 협력국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

    특히 올해 우크라이나와 EDCF 공여 협정 체결을 추진하고 인프라 재건 참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베트남·방글라데시와 EDCF 기본 약정(F/A) 규모를 증액하고, 인도·르완다·코트디부아르 등과는 신규 체결을 추진해 대형 랜드마크형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EDCF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인한 외화차관 집행 수요 증가에 따라 외화차관 운용 효율화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외화자산을 EDCF 계정에 직접 보유할 수 있도록 외화금고를 신설하고 외화 직매입을 도입한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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