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요약본 "12월 회의 평가에 시간 소요…완화 기조 유지"(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일본은행(BOJ)은 지난해 12월 단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에 대한 일부 수정의 여파를 더 지켜보기로 했다.
BOJ가 26일 공개한 지난 18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 요약본에 따르면 BOJ는 "YCC를 포함한 통화 완화를 계속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 수정이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BOJ는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YCC를 통한 10년 만기 국채 금리 상한선을 기존보다 확대하면서 금융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 바 있다. 하지만 이달 초 회의에선 시장 예상과 달리 기존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다.
한 위원은 "임금이 상승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BOJ가 금리 인상을 억제해 수익률 곡선을 넘어 오르는 것을 방어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또한 채권 시장의 기능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점도 이번 회의에서 반복됐다.
위원들은 기존 정책 재검토(출구)에 대해선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도 현재로선 완화적인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BOJ 위원들은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2% 이하로 떨어지겠으나 물가 안정 목표에 도달하기까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다.
한 위원은 "수입 물가 상승이 소비자 물가에 전가되는 효과로 단기적으로는 CPI 상승률이 빨라지겠다"면서도 "2023년 회계연도 중반에는 원유 등 에너지 가격 하락과 정부의 경제 대책으로 물가 상승 속도는 점차 둔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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