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연준 긴축 둔화 전망에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6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속도 둔화 전망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2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24% 하락한 129.280엔에 거래됐다.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금리 인상폭 축소와 함께 금리 인상 중단을 시사하면서 연준의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BOC는 25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금리 목표치를 기존 4.25%에서 4.50%로 25bp 인상했다. 이는 직전 인상 폭인 50bp에 비해 줄어든 수준이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만약 향후 경제가 전망에 대체로 부합한다면, 위원회는 누적적인 금리 인상의 여파를 평가하는 동안 정책 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음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금리 인상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달러 매도가 유입됐다.
여기에다 이익 실현 성격의 엔화 매수세마저 유입되면서 달러-엔은 장중 계속 하락 압력을 받았다.
환시 참가자들은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26일에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7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웰스파고는 미국 경제가 상당히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보인다며, 연준이 더 이상 금리 인상을 주도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달러가 추세적으로 다른 통화에 비해 하락하는 약세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지수는 0.01% 하락한 101.62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09120달러를,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6% 하락한 6.7652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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