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韓, 금리 25bp 더 올릴 수도…연초 성장률 양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골드만삭스가 진단했다.
골드만삭스의 권구훈 아시아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26일 CNBC방송의 '스쿼크박스 아시아' 프로그램에 출연해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을 고려하면 1분기에 플러스 성장률을 예상한다. 또한 선제적 재정 지출이 나올 수 있으며 금리 인상 사이클이 거의 막바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나머지 기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 앞서 한 차례 추가적인 25bp 인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우리의 견해"라고 말했다. 권 이코노미스트는 다만 미국 고용시장이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여지를 더 열어줬을 때 한국의 금리 인상은 한 차례에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가 완전히 재개방되면서 한국의 무역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초 경기의 회복을 예상했다.
그는 "지난 11월 공급 차질이 나타난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리오프닝은 한국에 엄청나게 긍정적일 것이다. 당시 반도체와 전자 부품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앞으로 이런 상황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것을 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6%를 나타냈다. 작년 4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0.4%로, 역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이 5.8%나 감소하면서 성장률을 끌어내렸으며 제조업이 4.1%, 민간 소비가 0.4% 줄어들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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