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가스, 2021년 4월 이후 최저…따뜻한 겨울에 수요 약화
지난해 8월 최고치 대비 70% 폭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천연가스 가격이 2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온화한 겨울 날씨가 난방 연료에 대한 수요를 계속 약화하면서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26일 백만Btu(열량 단위)당 2.8달러로 8% 하락했다.
지난 25일에는 핵심 임곗값인 3달러를 하향 돌파했다.
지난해 8월 도달한 천연가스 최고 가격인 10.03달러에서 70% 이상 급락한 수준이다.
BI는 "천연가스 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유럽이 혹독한 겨울을 겪으며 가스 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반전된 데 따른 것"이라며 "유럽과 미국에서 상대적으로 온화한 겨울 날씨가 낮은 수요를 유지해 가격 하락 압력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미국의 가스 생산량이 증가한 점은 공급을 늘린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겨울 가스 재고가 증가했기 때문에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이 중단되더라도 다음 겨울까지 재고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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