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커스터디 매도에도 1,230원 대치…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재차 1,230원대 초반에서 지지력을 받고 있다.
최근 1,230원 선에서 하단 인식이 생기면서 추가 하락 시도가 제한됐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1분 현재 전일보다 1.20원 상승한 1,231.90원에 거래됐다.
오후 들어 달러-원은 1,230원대 초반으로 상승 전환했다.
국내 증시 강세와 함께 커스터디 매도 물량은 꾸준히 유입했지만, 대기 매수가 저점 인식을 강화했다. 코스피는 0.68% 상승했고, 외국인은 6천973억 원 사들였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도 반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101.6대로 내린 이후 101.9대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최근 달러-원 종가가 1,230원을 소폭 웃돌아 형성했던 점도 추가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1,228원 선에서 추가 하락이 막혔다"며 "일주일 넘게 1,230원 선이 막히면서 레인지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성장률 발표 이후 경기 연착륙 기대가 나온다"며 "국내 증시에 외인 순매수가 꾸준하다. 커스터디 매도가 계속 나오고 있어, 수급상 탄력적인 반등은 어렵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5엔 내린 130.038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224달러 하락한 1.08686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3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32원에 거래됐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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