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1,220원대 후반 박스권…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20원대 후반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유럽중앙은행(ECB), 잉글랜드은행(BOE)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있어 대기하는 장세로 풀이됐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22분 현재 전장 대비 1.70원 내린 1,229.60원에 거래됐다.
개장 이후 1,220원대 후반에서만 횡보하고 있다.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특별한 모멘텀이 없어 관망하는 심리가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중 변동 폭도 3원가량으로 변동성도 작다.
달러 인덱스도 101.9선에서 방향성 없이 움직이고 있다.
국내 증시는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는 매수세를 지속했다.
코스피는 1.02% 내렸고 외국인은 590억 원가량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달러-원이 내려갈 수 있는 상황이지만 쉽게 밀리지 않는다"면서 "1,230원대 밑에서 매수가 계속 붙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벤트 없이 달러-원이 더 내리기 위해서는 매물대가 소화돼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도 "이번 주 주요국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있어 변동성이 크지 않다"면서 "방향성이 생기긴 어려워 보이고 소폭 하락 마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장보다 1.40원 내린 1,229.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주로 1,220원대 후반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 고점은 1,230.80원, 저점은 1,227.7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3.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2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9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17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9엔 오른 130.13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40달러 오른 1.0867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7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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