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2월 및 중장기 달러-원 전망-①
(단위 : 원)
◆유원준 공상은행 팀장
달러-원 환율은 작년 고점에서 이미 200원 넘게 하락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시장이 급변하면서 두 번 정도 저점과 고점을 확인하던 패턴이 외바닥과 외고점으로 되어가는 듯하다. 올해 들어 국민연금의 달러 매수와 무역수지 적자에 따른 결제 우위, 해외투자 활성화에 따른 달러 수요 등으로 수급상 달러 매수가 우위에 있으나, 외인의 급격한 주식 순매수가 달러 공급으로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올해만 코스피 시장에서 벌써 7조 원가량 순매수했다. 작년 1년간 순매도 금액을 1월 한 달에 다시 담았다. 외국인이 여기서 추가 매수할 금액이 많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레벨이나 수급상으로 달러·원 추가 하락이 쉽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다만 아직은 하락 추세가 살아있다고 본다. 특히 롱스탑이 출회하면서 하락의 마지막 피날레가 나오지 않았다. FOMC 이후 일시적으로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주식 폭락사태만 아니라면 다시 하락 추세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 FOMC에서 25bp 인상하고 어느 정도 매파적 발언이 나올 것은 이미 시장이 알고 있어 이를 넘어서는 재료가 나와야 반응할 것이라고 본다. 미 연준 입장에서는 자산시장이 너무 앞서서 달리면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강력한 발언을 할 수도 있지만, 지금이 그럴 레벨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든다. 따라서 이 레벨에서 한 차례 하락이 더 가능하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수가 달러 매수 우위의 수급을 해소해 줄 수 있듯이 주식시장의 움직임이 달러-원 향방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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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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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5~1,255 │ 1,220 │ 1,240 │ 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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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주 대구은행 차장
연초 이후 거래소의 외국인 순매수 누적 규모만 7조 원에 이를 정도로 커스터디 매도가 대규모로 유입하며 월초 지지선으로 예상했던 1,260원 선을 일찍이 이탈했다. 고용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12월 물가와 임금상승률이 동시에 둔화하면서 골디락스까지 언급될 정도로 시장 기대감이 확산한 영향으로 보인다. 예상보다 이른 시점인 2월 FOMC에서 최종금리에 대한 힌트가 나오며 그간의 호키쉬한 톤이 약화할 경우 결제물량 유입으로 지지가 됐던 현재의 레인지 하단을 1,190원 선까지 낮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최근의 하락 속도로만 보면 단기 과락으로 조정 가능성이 없지 않겠으나, 유로화와 엔화의 약진으로 달러 약세 모멘텀이 확산할 경우 커스터디 주도의 바겐 헌팅성의 수급 장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다만 그 시점이 당장 2월이 될 것으로 보진 않고, 1,100원대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수출 둔화와 중국 성장 우려 등 여러 허들을 넘어야 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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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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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0~1,270 │ 1,230 │ 1,200 │ 1,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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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묵 IBK기업은행 차장
2월에도 달러-원은 하락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1,230원 선 부근에서 지지가 되면서 머물고 있지만, 고점을 계속 낮춰가는 국면으로 하락 추세는 여전하다. 다만 이번 주 FOMC에서 파월이 매파적으로 이야기하면 변곡점이 될 리스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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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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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0~1,280 │ 1,280 │ 1,230 │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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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진 부산은행 대리
달러-원 하락 추세는 이어지겠으나 반등 경계감도 있다. 미국 물가 진정세가 나타나고 있으나, 달러-원이 추가 하락하기엔 재료가 부족하다. 재료가 약해서라기보다는 같은 재료로 석 달 내리 하락했기에 연이은 하락에 대한 숨 고르기가 나올 수 있다. 원화는 기타 통화 대비 절상 폭도 컸다. 추가 레벨 하락을 위해서는 원화만의 뉴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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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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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1,265 │ 1,220 │ 1,200 │ 1,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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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엽 키움증권 과장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와 중국 경제 재개, 에너지 가격 하락 등의 요인이 맞물려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 중단 및 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생각보다 시기를 앞당겨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다만, 긴축 중단을 넘어선 인하 기대감은 다소 시기상조로 보이고, 가팔랐던 달러지수 하락 폭과 글로벌 경기 침체 재우려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일시적 달러 약세 되돌림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최근 계속해서 상당 폭의 절상을 보인 달러-원도 2월 추가 하락 압력은 제한될 수 있다. 시기의 문제로 보이는 BOJ의 YCC 정책 변화는 구로다 총재 임기 말 전후인 4월까지 엔화의 간헐적 강세를 끌어낼 것이고, 달러-원도 이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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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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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80~1,260 │ 1,250 │ 1,220 │ 1,1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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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미국과 non US 선진국(ECB, BoJ)과의 금리 차이가 축소되며 글로벌 약달러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Citi 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로 유로존과 미국 간 스프레드를 비교해보면 지난해 4분기 이후로 플러스(+) 전환하며 유로화의 이유 있는 반등이 시현 중이다. 최근 달러-원 환율은 KOSPI, 위안화 및 외국인 수급과 설명력이 높게 나타난다. 미국의 긴축 후반부 진입 기대와 중국발 리오프닝 기대에 따른 심리 개선이 원화 강세에 주효했다고 본다. 한국 수출은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증가율,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현재 환율은 펀더멘털보다는 심리가 좀 더 우세한 상황이다. 연초 정부에서 언급한 '신외환법', '외환시장 선진화 방안' 등 정책 방향도 우호적인 외국인 수급과 원화 센티멘트에 긍정적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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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전망치 │ 2023년 1분기 │ 2023년 2분기 │ 2023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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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1,280 │ 1,240 │ 1,220 │ 1,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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