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금융·외환부문,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해"
  • 일시 : 2023-01-31 17:39:22
  • IMF "韓금융·외환부문,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해"

    "한국 재정ㆍ통화정책간 일관성을 유지"

    "한국,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 대응"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의 금융과 외환 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타 고피나스 국제통화기금(IMF) 수석부총재는 이날 오후 2시에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과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면담에서 추 부총리와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세계경제 동향 및 한국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한국이 재정ㆍ통화정책 간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특히 금융ㆍ외환 부문이 과거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건전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지난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했다고 덧붙였다.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 수정 보고서에서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1.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0월 내놓은 전망치인 2.0%보다 0.3%P(포인트) 내렸다.

    추 부총리는 면담을 통해 IMF의 세계 경제 진단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한국이 하반기에는 세계 경제 회복에 힘입어 회복세가 강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고피나스 수석부총재는 한국 경제의 주된 도전요인은 중장기적 인구구조 변화를 포함한 구조적인 문제를 꼽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주문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고,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울이는 한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민간중심 수출ㆍ투자활성화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한 노동ㆍ연금ㆍ교육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추 부총리는 국내 재정여건과 IMF 내 역량개발사업 수요 등을 종합 고려해 출연규모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을 전했다. 또한 올해 한국과 IMF 공동컨퍼런스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관심도 요청했다.

    이번 고피나스 수석부총재 방한은 아시아 주요 회원국과의 소통 확대 차원에서 진행됐다. IMF 수석부총재 방한은 지난 2012년 이후 11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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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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