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월 소비자신뢰지수 107.1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 신뢰도가 하락했다.
콘퍼런스보드는 31일(현지시간) 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7.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109보다 1.9포인트 낮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09.5도 밑돌았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주요 성장 동력이다.
1월 기대지수는 77.8로 전월 83.4보다 하락했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도는 것은 내년 안에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는 신호로 풀이됐다.
현재 여건 지수는 150.9로 지난해 12월 147.4보다 상승했다.
현재 여건 지수는 현재의 비즈니스 및 고용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를 반영하며, 기대지수는 소득과 비즈니스, 고용 상황에 대한 단기 전망을 보여준다.
컨퍼런스보드는 "소비자 신뢰도가 1월에 하락했지만 지난해 7월에 보인 2022년 최저치보다 높다"며 "소비자 신뢰는 소득이 1만5천 달러 미만인 가구와 35세 미만인 가구에서 가장 많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의 경제와 노동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2023년 초반부터 개선됐다"며 "그러나 기대 지수는 향후 6개월 동안 경제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면서 하락했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는 "기대인플레이션은 향후 12개월은 6.6%에서 6.8%로 소폭 올랐다"면서도 "인플레이션 기대는 지난해 6월 7.9%로 고점을 기록한 후 계속 이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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