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상승 반영으로 하락…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간밤 미국 달러화 움직임과 국내 증시 상승세 등을 소화하며 1,230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1.20원 내린 1,230.7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10원 상승한 1,232.0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간밤 달러 움직임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 상승세가 둔화한 데 따라 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도 상승했다.
국내증시는 상승하고 있으며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순매수 중이다.
우리나라의 수출 감소폭은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16.6% 감소한 462억7천만달러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44.5% 급감했다.
수입은 2.6% 줄어든 589억6천만달러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26억9천만달러 적자로 10개월 연속 적자에 머물렀다.
10개월 이상 연속 적자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은행 한 딜러는 "수출 감소에도 달러-원이 간밤 달러 움직임과 국내 증시 상승세를 반영하면서 거래된다"며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33엔 내린 130.10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00달러 내린 1.086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5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2.22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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