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월가 72%, 올해 가상화폐 거래 안 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올해 들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자산이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월가의 기관투자자 트레이더 70% 이상은 올해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이 지난달 월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않겠다고 답한 이들이 25%에 불과했던 데서 대폭 증가한 것이다.
현재 가상화폐 거래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고, 5년 안에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14%였다.
6%는 현재 가상화폐 거래를 하고 있지 않지만, 향후 1년 내 거래를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월가에서 가상화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JP모건은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세계 2위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파산한 이후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자산 투자에 대한 기피 현상이 심해졌다. FTX의 파산으로 가상화폐 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과 '셀시어스'도 연쇄 도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해 70% 폭락한 이후 올해 들어 39% 반등했다. 하지만 이는 월가에서 가상화폐 투자에 다시 관심을 두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으로 거시 경제 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가상화폐의 투자 매력도는 더 떨어진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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