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마감] 美 호재에도 엔화 강세가 발목…혼조세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2일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호재에도 엔화 강세(달러-엔 환율 하락)가 발목을 잡으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5.17포인트(0.22%) 상승한 27,402.05에 장을 마쳤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06포인트(0.36%) 내린 1965.17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나온 FOMC 결과가 비둘기파적인 것으로 해석되며 미국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기대가 도쿄 증시까지 영향을 확대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앞으로 두어 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다만, 지수는 장중 상승 압력이 제한되며 한때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줄였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 완화로 달러 가치가 약세 압력을 받았고, 달러-엔 환율도 떨어졌다. 이런 엔화 강세는 일본 수출주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일부 자동차와 건설장비 제조업체 등의 주가가 낙폭을 키웠다.
업종별로는 전기 및 전력, 가스 등이 상승세를 주도했고, 보험과 항공 운송 등은 약세 분위기를 이끌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전장대비 0.22% 내린 100.90을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9% 하락한 128.57엔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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