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백브리핑] 숏 외치던 마이클 버리, FOMC 후 돌연 계정 삭제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영화 '빅쇼트'의 실제 모델로 2008년 금융위기를 예측했던 유명 헤지펀드 사이언 자산운용의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버리가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돌연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버리는 평소 트위터로 활발하게 소통해온 인물로, 2월 FOMC를 앞두고 지난달 31일 저녁 자신의 계정에 '팔아라'라는 단 한 글자의 트윗을 올렸다.
이는 FOMC 발표 전 보유한 주식을 매도하라는 의미로 해석됐으며 그의 트윗은 몇 시간 만에 수만 개가 넘는 '공감'을 얻었다.
그러나 2월 FOMC 이후 버리는 돌연 계정을 삭제했다.
FOMC 이후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일각에서는 버리가 자신의 전망이 틀렸기 때문에 계정을 삭제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2월 FOMC에서 연준은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상하고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05%, 2.0% 올랐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2% 상승했다. (김지연 기자)
◇ 어마어마한 '메타' 해고 비용…"인당 8만8천달러"
지난해 직원의 13%인 1만1천 명 이상을 해고한 페이스북의 모기업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감원을 위해 막대한 지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일스 우들랜드 야후 파이낸스 뉴스책임자이자 전 인사이더(Insider) 특파원은 메타의 대차대조표 일부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우들랜드는 메타가 지난해 11월 대량 해고를 위해 1인당 약 8만8천 달러(한화 약 1억700만원)를 지출했다고 추정했다.
해당 금액은 회사가 '퇴직 및 기타 인력' 비용으로 지불한 9억 7천500만 달러를 1만1천명으로 나눈 값으로 이는 최근 회사가 해고한 직원 수다.
이 계산은 이후 투자 회사인 웨드부시 증권(Wedbush Securities)의 댄 아이브스 증권 애널리스트에 의해 확인됐다.
매체는 메타가 올해 추가 정리 해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직원 감축 비용은 특히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경영 테마가 '효율성의 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윤시윤 기자)
◇ 챗GPT, 사이버 범죄에 악용되나…우려 커져
글로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오픈AI의 인공지능(AI) 챗봇 '챗GPT'가 사이버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기술전문지 닛케이크로스텍이 2일 보도했다.
챗GPT는 질문에 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조건이나 요구 등을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그럴듯한 장문을 만들어낸다. 때문에 가짜 사이트 등으로 연결되는 피싱 메일 문구나 멀웨어(악성 소프트웨어) 등도 생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실제 작년 12월 이후 사이버 보안 업체나 연구자들은 모두 악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닛케이크로스텍은 일본어로도 그럴듯한 피싱 메일이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상 웹호스팅 서비스 회사 'Host4u'를 가장한 피싱 메일 문장을 작성하세요'라고 입력하면 비밀번호 변경 요청을 가장해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자연스러운 일본어 메일이 생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보안전문업체 체크포인트는 언더그라운드 커뮤니티에서 챗GPT로 악성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다수 확인됐다고 밝혔다.
작년 말 한 사이버 공격자는 '다크웹에서 암시장을 열기 위한 프로그램'을 챗GPT로 생성해 커뮤니티에 올렸다. 여기서 암시장이란 훔친 개인 정보나 멀웨어 등을 매매하기 위한 플랫폼을 말한다. 매매는 암호화폐로 이뤄진다.
체크포인트 관계자는 챗GPT가 다크웹 참가자들의 마음에 드는 도구가 될지 판단하긴 아직 이르다면서도 사이버 공격 커뮤니티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문정현 기자)
◇ "저커버그·인텔, 해고 통한 수익금 바로 월가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플랫폼스(페이스북)(NAS:META) 최고경영자와 인텔(NAS:INTC)이 대량 해고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바로 월가에 보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미국시간) 마켓워치는 그동안 실리콘밸리 IT기업들이 막대한 현금을 벌고도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거부하면서 불만을 샀지만 이제 더는 그런 문제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전보다 더 적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사실상 일부 기술기업들은 수십억달러의 거대 회사로 만들어준 노동자들을 해고하면서까지 월가에 큰 돈을 벌어주고 있다"고 매체는 꼬집었다.
최근 메타는 급여 삭감이 투자자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자사주 매입 금액이 100억달러 남았지만, 신규 400억달러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 이같은 소식은 예상을 밑도는 실적과 3개 분기 연속 매출 및 순이익 감소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20% 가까이 급등했다.
인텔 역시 배당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지난해에만 배당으로 60억달러를 지출했다. 지난해 인텔의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며 1분기에도 마이너스는 유지될 전망이다.
인텔은 1분기에 해고와 임금 삭감, 반도체 공장 확대 계획 폐기 등을 통해 30억달러가량의 비용을 절감하겠지만, 배당으로만 15억달러가 나갈 예정이다. (정선미 기자)
◇ 지난해 일본 범죄건수, 2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
지난해 일본에서 기록된 범죄 건수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거리 범죄가 증가한 점이 일부 요인으로 분석됐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발생한 범죄는 총 60만1천389건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21년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범죄 건수가 최저치를 기록한 해로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작년에 일어난 범죄 중 가정 폭력과 아동 학대 의심 사례에 대한 신고가 각각 8만4천493건과 11만5천730건으로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토킹 신고는 1만9천129건, 절도 등 길거리 범죄는 20만1천619건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다.
살인 등 흉악 범죄도 9천536건으로 8.1% 증가했다.
월간 범죄율은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면서 지난해 봄부터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일본 국민의 공공 안전에 대한 인식은 불안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 실시된 온라인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의 67.1%가 일본의 공공 안전이 감소했다고 느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암살 사고가 있었다. (강수지 기자)
◇ CNBC "근력운동 초보자를 위한 6가지 요령"
미국 CNBC는 근력운동 초보자를 위한 6가지 요령을 소개했다.
매체는 1일(현지시간) 문화비평가이자 피트니스 소식지 발행인인 케이시 존스턴을 인용해 "유산소 운동만 집착하는 것은 근육을 고갈시킨다"며 "근력운동은 한 번에 한 걸음씩 내디뎌야 한다"고 설명했다.
존스턴은 "체육관에 나와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전문적인 훈련 없이 얼마나 많은 것을 이루는지 놀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우선, 가능한 한 체육관에서 시작하라고 말했다. 다양한 중량을 들어볼 수 있기 때문에 매 단계 자신의 한계보다 약간의 무게만 추가해 운동을 할 수 있다.
다음으로 너무 빠르게 너무 많이 하려 하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한다. 이어서 기구와 자신만의 관계를 형성해 자신만의 속도로 운동해야 한다. 다음으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건강한 지방도 섭취하라고 존스턴은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것이 학습 과정이라는 것을 스스로 상기시키라"며 "그렇게 함으로써 의욕이 떨어지는 것을 피하라"고 주문했다. (권용욱 기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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