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견조한 고용에도 계속 줄어드는 임시직…침체 조짐일까
  • 일시 : 2023-02-03 15:03:07
  • 美 견조한 고용에도 계속 줄어드는 임시직…침체 조짐일까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의 임시직 근로자는 지난 7월부터 일자리를 잃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미국 노동시장은 전반적으로 견고한 추세를 이어가며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임무를 방해하고 있지만, 노동시장 한편에서는 이미 약세가 시작됐다는 조짐이 관측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지난 1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하는 가운데 지난해 7월 이후 임시직 서비스 근로자는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2월에는 3만5천 명의 근로자가 해고되면서 지난 5개월간 총 11만1천 개의 임시직 일자리가 사라졌다.

    업존고용연구소의 수잔 하우즈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2000년과 2007년을 포함해 경기 침체가 닥치기 전 1년 동안 임시직 서비스 근로자 수는 역사적으로 감소한 바 있다"고 전했다.

    기업에 인력 충원과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NYS:RHI)은 고객이 점점 더 비용에 민감해지고 있다"며 "관리 직원을 먼저 처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취업회사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는 지난 1월 해고 건수가 10만2천943건으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 12월보다 136%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배런스는 "아직은 노동시장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여 임시직에서의 일자리 감소를 감당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도 "연준은 전체 노동시장이 더 광범위하게 침체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매튜 비드웰 와튼스쿨 교수는 "임시직 해고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언젠가는 나타나야 한다"며 "임시직은 확실히 약화하고 있으면, 나머지 노동시장이 이를 따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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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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