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가, 올해 배럴당 100달러 웃돌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골드만삭스는 올해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제프 커리 골드만삭스 상품 연구 책임자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수출 금지 제재로 러시아 원유의 공급이 줄어들고, 중국의 재개방으로 인한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그는 "아직 중국의 원유 수요가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원유 수요보다 공급이 많다"면서도 오는 5월부터는 원유 수요가 공급을 웃돌며 공급 부족에 시달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커리 책임자는 "공급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부족한 점이 유가 상승 요인"이라고 지적하며 2024년부터는 심각한 공급 부족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하반기에는 생산량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고도 내다봤다.
지난 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49달러(3.28%) 하락한 배럴당 73.3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1월 4일 이후 최저치다.
최근 몇 년간 유가는 큰 변동성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발했을 때는 배럴당 20달러 이하로 하락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공급망이 파괴돼 배럴당 130달러 근처까지 치솟은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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