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런스 "美주식시장, 호재만 반영하고 있어"
  • 일시 : 2023-02-06 11:19:48
  • 배런스 "美주식시장, 호재만 반영하고 있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호재만 선택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5일(현지시간) "현재 주식시장은 금융환경 완화 가능성과 미국 경제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점만 반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미국 주식시장은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1.6%, 3.3%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12월 28일 저점 대비 20% 가까이 오르며 강세장에 진입했다.

    배런스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1% 하락했음에도 주가수익비율(PER)은 8% 올랐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재 위험선호 현상이 시장에 만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호조로 나오거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이 둔화한다는 소식에도 주식시장 랠리가 꺾이지 않고 있다"며 "시장의 논리에는 큰 오류가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1월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소식은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작다는 점을 시사한다. 즉,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도 줄어들어 주식시장에 하락 요인이지만, 고용지표 발표 후 미국 주식시장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올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1만7천명 증가하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8만7천 명 증가의 두 배를 크게 웃돌았다.

    에반 브라운 UBS 자산운용 멀티에셋 전략 헤드는 "미국 고용시장이 견조하고, 유럽과 중국 경기가 회복하면서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줄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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