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미중 긴장에 상승폭 확대…3거래일 연속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미·중 갈등이 고조된 데 따라 아시아 금융시장 개장 이후 달러화는 강세폭을 키우며 3거래일 만에 최대 2.4% 상승했다.
6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40)에 따르면 달러 인덱스는 오후 1시 26분 현재 전일 대비 0.02% 상승한 103.01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저점인 100.789를 나타낸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이날 장중 고점인 103.219까지 올라서 최대 2.4% 상승한 셈이다.
달러-엔 환율도 이날 132.531엔까지 올라서며 지난 2거래일 만에 3.2% 상승했다.
이는 미국 실업률이 5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경계가 다시 강해졌고, 미국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달러화가 강세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지난 4일 미군은 자국 본토 상공을 가로지른 중국 비행체를 격추해 바다로 떨어뜨렸다.
이후 중국 정부는 미군이 중국 측 비행체를 '정찰 풍선'으로 규정하고 격추한 데 대해 외교라인을 통해 미국에 공식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셰펑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미국이 무력으로 중국의 민간용무인 비행선을 기습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를 대표해 주중 미국대사관 책임자에게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정부는 아마미야 마사요시 부총재에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취임을 타진하면서 일본 엔화 약세 재료를 보탰다.
윈 씬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 앤 컴퍼니 글로벌 통화 전략 책임자는 메모에서 "이번 주 많은 연준 연설자들이 '더 오래 더 높게'라는 주제를 강조할 것"이라며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의 비둘기파적인 인상과 함께 달러 반등이 이번 주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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