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에도 네고에 상승폭 축소…1.90원↑
  • 일시 : 2023-02-07 11:21:55
  • [서환-오전] 역외매수에도 네고에 상승폭 축소…1.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54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역외매수에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커스터디 매도세에 달러-원 상승폭이 축소됐다. 달러-원은 장중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11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1.90원 오른 1,254.70원에 거래됐다.

    달러-원은 이날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달러는 미국 1월 고용지표 여파에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달러-원은 1,261.50원을 찍은 후 상승폭을 축소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일부 되돌린 영향이다.

    달러-엔도 레벨을 낮추며 달러 강세를 제한했다.

    일본 근로자의 지난해 12월 명목현금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해 1997년 1월(6.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인플레이션 조정 실질임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증가해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전환을 고려할 것이란 관측이 힘을 얻었고 달러-엔이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도 아시아장에서 하락세다. 간밤 미국 증시 하락에도 이날 국내 증시 등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보였다.

    수급상 역외매수가 달러-원 상승세를 견인했다. 하지만 네고물량과 커스터디 매도세 등으로 달러-원 오름폭이 줄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는 증시 움직임 등을 주시하며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 한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미국주가지수선물이 오르고 미국 국채 금리도 간밤 상승세를 일부 되돌리면서 간밤 분위기가 이어지지 않는 모습"이라며 "오후장에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 다른 딜러는 "일본 임금 증가로 BOJ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생긴 듯하다"며 "엔화 등 아시아통화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강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8.70원 상승한 1,26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중 달러-원은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축소했다. 장중 한때 달러-원은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장중 고점은 1,261.50원, 저점은 1,252.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9.1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40억 달러다.

    같은 시각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163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1천367억원을 순매수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256엔 내린 132.36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2달러 오른 1.07389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7.1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78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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