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링룸 탐방] 외환파생 조직 승격…조장균 농협銀 "비이자 선봉"
  • 일시 : 2023-02-08 07:58:45
  • [딜링룸 탐방] 외환파생 조직 승격…조장균 농협銀 "비이자 선봉"

    부서 승격에 자금시장부문 합류…시장에 밀착

    비이자이익 부문 확대 본격화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NH농협은행이 외환(FX)파생 사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담 조직을 격상했다.

    연초 조직 개편에서 FX 트레이딩부터 파생상품 운용, 대고객 마케팅을 총괄하는 FX파생사업국을 부 단위로 승격했다. 팀 조직을 확대하고, 전문 딜러도 보강했다.

    농협은행의 최대 과제로 떠오른 비이자이익 부문 확대를 위해 FX파생사업부가 새로운 전열을 갖추고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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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조장균 NH농협은행 FX파생사업부 부장은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외환파생 사업이 2~3년간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사업량도 많이 늘었다"며 "올해는 조금 더 외환파생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 부장은 "FX파생 사업은 고객과 지속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상호신뢰가 있어야 가능한 사업이다"며 "수익을 이만큼 많이 낸다는 것보다 수출입기업의 환리스크를 체계적이고 민첩하게 관리해주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부서 승격을 계기로 FX파생사업부는 자금시장부문으로 합류했다. 외환파생 사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트레이딩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팀 구성에도 변화를 줬다. 업무별로 기존 3개 팀을 FX파생운용과 FX파생마케팅, FX파생전략, FX딜링 등 4개로 확대했다.

    조 부장은 "흩어져있던 트레이딩 인력을 한데 모아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며 "의사 결정의 효율성을 높여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 인력도 충원한다. 현재 옵션 딜러 채용을 진행 중이고, 앞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추가로 인력 보강에 나선다.

    주요 시중은행과 비교하면 FX파생사업부 인원은 전체 약 25명으로 많지 않다.

    조 부장은 인원은 소수지만 오랜 경력의 베테랑 딜러가 딜링룸을 지키고 있는 만큼 탄탄한 성장발판을 구축했다고 귀띔했다. 부서 내 모든 팀장이 딜링룸 출신으로 트레이딩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조 부장은 "NH 조직문화가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강조한다"며 "고객들의 거래를 성사하기 위해 상호 업무에 있어 함께 호흡하는 일이 익숙하다"고 말했다.

    그는 "항상 고객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케팅팀도 영업점 현장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설 부서로 수익 창출도 중요하지만, 부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조 부장은 부서 승격 이후 새로운 사업 확대나 상품 개발에 골몰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두터운 신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계묘년을 맞아 수익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도 다졌다.

    조 부장은 "부서를 운영하면서 가장 첫 번째 주안점으로 직원 모두가 스트레스를 덜 받아야 퍼포먼스도 좋게 나온다는 것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자 장단점이 있겠으나, 직원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격려를 많이 해주고 소통하는 것이 조직에도 개인에게도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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