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파월 의장 발언 소화 속 하락…1.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1,253원 부근으로 하락했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전 9시 19분 현재 전장 대비 1.80원 내린 1,253.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0.8원 하락한 1,254.50원에 개장했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반영하며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대담에서 강력한 노동 시장 데이터를 고려하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연준이 투자자가 예상한 것보다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이 매파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인덱스도 하락했다.
은행 한 딜러는 "파월 발언이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수준이 아니었다"며 "아시아장에서 달러인덱스는 간밤 뉴욕장보다 레벨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역외 달러-위안도 하락하는 등 아시아통화도 강세"라며 "국내증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달러-원이 하락세"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90엔 내린 130.89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63달러 오른 1.0731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7.30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4.90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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