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증시 상승에도 弱 위안에 상승…2.40원↑
  • 일시 : 2023-02-08 13:46:14
  • [서환] 증시 상승에도 弱 위안에 상승…2.40원↑

    바이든 美 대통령 "中, 우리 주권 위협하면 행동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57원 부근으로 상승했다. 국내 증시 상승세에도 역외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은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0원 상승한 1,257.70원에 거래됐다.

    오전장 후반 1,258.90원까지 오른 달러-원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증시는 오후장에서도 상승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 3천71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역외 달러-위안과 달러-엔이 상승세다. 달러인덱스는 오전장 후반 상승했다가 지금은 레벨을 낮췄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발언으로 역외 달러-위안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미국시간) 국정연설에서 "중국이 우리의 주권을 위협한다면, 우리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중국의 정찰풍선 사태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은 스텔스 전투기 등을 동원해 자국 본토에 떠 있는 중국의 정찰 풍선을 격추했고 중국 정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또 미 공화당이 부채한도 문제를 놓고 미국 경제를 인질로 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선 전 세계적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있지만 국내 인플레는 내려가고 있다"며 "인플레는 지난 6개월 동안 매달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바이든 대통령 발언으로 역외 위안화가 약세를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원도 오르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85엔 오른 131.16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3달러 오른 1.073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8.53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32원에 거래됐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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