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소폭 반등…파월 발언 소화
  • 일시 : 2023-02-08 16:57:02
  • FX스와프, 소폭 반등…파월 발언 소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는 가운데 소폭 반등했다.

    8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 대비 0.20원 상승한 마이너스(-) 22.5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10원 오른 -10.90원에 거래됐다.

    3개월물도 전장보다 0.10원 상승한 -4.6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1.10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각각 호가했다. 전일 나타났던 초단기의 이상 강세 현상은 해소됐다.

    파월 의장은 지난밤 강연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을 다시 언급하는 것과 동시에 지표가 강할 경우 금리를 예상보다 더 올릴 수 있다는 양방향 발언을 내놨다.

    우려했던 것보다는 덜 매파적이란 평가 속에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나쁘지 않았다. 국내 증시로는 5천억 원 넘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로 달러-원 환율은 1,260원 선 위로 반등하는 등 시장별로 엇갈린 움직임도 나타났다.

    역외 투자자들의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수가 이어지는 점도 단기물 스와프포인트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은행권의 한 딜러는 "지난주 미국 고용지표 충격의 소화 과정이 마무리 수순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장의 반응이 조금 과했던 면이 있어서 스와프포인트도 낙폭을 일부 되돌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다음 주 미국 물가 지표가 중요해졌고, 그전까지는 큰 움직임은 없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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