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파월 발언 소화하며 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8일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개장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5시 18분 현재 유로스톡스 50지수는 전장보다 11.66포인트(0.28%) 상승한 4,220.97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장대비 56.58포인트(0.723%) 오른 7,921.29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129.00포인트(0.84%) 상승한 15,449.88에 거래됐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지수는 55.95포인트(0.78%) 오른 7,188.33에 움직였고, 이탈리아 FTSE MIB지수는 202.73포인트(0.75%) 높아진 27,325.47를 나타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간밤 파월 의장의 워싱턴 D.C. 이코노믹클럽 연설이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한 것과 유사하다는 안도감에 주목하며 상승 개장했다.
전일 미국 시장도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7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9%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1.90% 올랐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인플레이션 완화(disinflation) 과정이 시작됐다. 그것은 상품 섹터에서 시작했다"라면서도 "그러나 갈 길이 멀다. 인플레이션 완화 과정은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단, 그가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한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며 상승 폭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럽에서는 독일 부르크하르트 발츠 분데스방크 이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CMC마켓의 마이클 휴손 애널리스트는 "간밤 파월 의장은 디스인플레이션 트렌드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갈 길이 멀다는 발언을 다시 강조했다"며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것을 따라 유럽 장도 상승 출발했다"고 진단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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