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한때 급반락…"매파 BOJ 총재 때 자민당 분열"
  • 일시 : 2023-02-09 15:37:51
  • 달러-엔, 한때 급반락…"매파 BOJ 총재 때 자민당 분열"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급반락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은행(BOJ) 신임 총재로 현재의 통화 완화 정책을 따르지 않는 이를 선임하면 자민당 내부 분열이 발생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시간으로 9일 오후 3시23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대비 0.145엔(0.11%) 하락한 131.281엔에 거래됐다. 오후 2시45분께 환율은 순식간에 0.3% 넘게 밀리며 130.997엔까지 떨어졌다. 이후 환율은 보합권에서 거래되다 약세로 돌아섰다.

    한 외신은 이날 다음 주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후임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자민당 의원들이 야마구치 히로히데 전 BOJ 부총재가 선임되면 당내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야마구치 전 BOJ 부총재는 구로다 현 총재의 경기 부양책을 비판하는 매파로 통한다. 일본 현지 언론은 앞서 야마구치 전 BOJ 부총재를 신임 총재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했다.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은 일본 정부가 신임 BOJ 총재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일본 정부가 오는 10일께 BOJ 신임 총재를 지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는 14일로 미뤄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신임 총재는 일본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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