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차기 BOJ 총재 주시
  • 일시 : 2023-02-10 14:15:17
  • [도쿄환시] 달러-엔 보합권 등락…차기 BOJ 총재 주시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0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차기 일본은행(BOJ) 총재 인선을 주시하며 보합권에서 방향성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03% 상승한 131.663엔을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다카기 쓰요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일본 정부가 14일 오전 11시에 일본은행 총재·부총재 인사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일정을 야당에 전달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일본은행 총재 선임을 앞둔 경계감에 방향성 매매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현재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부총재가 유력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전일 한 주요 외신은 야마구치 히로히데 전 일본은행 부총재가 선임될 경우 자민당 내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10일(현지시간)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과 14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의 손을 묶는 요인이 됐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상승해 131.880엔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보합권으로 후퇴해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발표된 일본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9.5% 상승했다. 작년 12월(10.5% 상승) 수치와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9.6% 상승)를 밑돌았지만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PPI는 작년 1월 이후 계속 9%대를 웃돌고 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0.06% 내린 0.6928달러를 기록했다. 호주중앙은행(RBA)은 통화정책 성명에서 올해 말 절사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3.75%에서 4.25%로 상향 조정하고 금리를 추가 인상하겠다는 매파 입장을 유지했다.

    다만 중앙은행은 내년 중반 절사평균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종전 3.5%에서 3.25%, 내년 말 전망치도 3.25%에서 3.00%로 하향 조정했다. 이 여파로 호주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24% 상승한 6.8128위안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중국 물가 지표는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중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1% 상승해 12월 수치(1.8% 상승)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PPI는 0.8% 하락해 12월 수치(0.7% 하락)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달러 지수는 103.342로 0.08% 상승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07229달러로 0.10% 하락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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