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美경제, 향후 2년간 경기침체 위험 직면"
  • 일시 : 2023-02-13 07:30:50
  • JP모건 "美경제, 향후 2년간 경기침체 위험 직면"

    "저성장·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돌아갈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경제가 향후 2년간 경기침체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데이비드 켈리 JP모건자산운용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미국 경제 성장률 둔화 요인이 많이 보인다"며 "향후 2년간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거나 빠질 위험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켈리 전략가의 전망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들과 상반된 것이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2.9% 증가했고,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51만7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훌쩍 웃돌았다.

    그러나 켈리 전략가는 "지표들이 왜곡됐다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며 "지표를 자세히 보면 미국 경제가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1월 비농업고용을 예로 들며 계절조정치를 제외한 숫자는 250만명 감소했다고 말했다.

    4분기 GDP 역시 재고가 많이 늘어나면서 경기가 실제보다 좋아 보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4분기 경제성장률이 1% 미만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켈리 전략가는 이 모든 경기둔화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급격한 금리 인상 때문이라며 연준이 곧 경기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도 2024년까지 연준의 목표치인 2%로 하락할 것으로 봤다.

    그는 "지금 우리는 큰 롤러코스터에 있어서 원래 탔던 곳에서 다시 내려야 한다"며 "경제가 다시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환경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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