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0일 수출 11.9% 증가…무역적자 50억달러(종합)
일평균 수출액 14.5% 감소…반도체 수출 40.7%↓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2월 들어 10일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12% 가까이 증가했지만,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50억달러에 달했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은 17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0억7천만달러로 14.5% 감소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년 전보다 2일 많은 8.5일이었다.
품목별로 보면 석유제품(28.8%), 승용차(166.8%), 선박(3.9%) 등 증가했지만 반도체(-40.7%), 무선통신기기(-8.3%) 등은 감소했다.
상대국별로는 미국(48.0%), 유럽연합(53.3%), 베트남(2.3%) 등에 대한 수출은 늘어난 반면 중국(-13.4%), 대만(-22.8%) 등은 줄었다.
지난달 수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16.6% 줄어 4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
수입액은 226억달러로 16.9% 증가했다.
원유(44.9%), 가스(86.6%), 반도체(3.4%) 등은 늘었으나 반도체 제조장비(-19.1%), 정밀기기(-8.7%) 등은 줄었다.
미국(31.9%), 유럽연합(14.1%), 사우디아라비아(30.3%) 등으로부터 수입은 증가했지만 중국(-10.3%), 일본(-3.9%)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9억7천100만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적자 규모는 1년 전 같은 기간(35억6천800만달러)보다 커졌다.
지난달까지 무역수지는 11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1개월 이상 적자는 1995년 1월~1997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무역적자는 126억9천달러로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기도 했다.
![[관세청 제공]](https://newsimage.einfomax.co.kr/AKR20230213031300016_01_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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