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美주식시장 상승하려면 임금 상승 둔화해야"
  • 일시 : 2023-02-13 10:21:52
  • BOA "美주식시장 상승하려면 임금 상승 둔화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트넷 선임 전략가는 임금 상승이 둔화하는 신호가 보인다면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하트넷 전략가는 최근 보고서에서 "만일 경제가 경착륙(하드랜딩)에 빠지기 전에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는 신호를 보인다면 주식시장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임금 상승률은 인플레이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만일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하트넷 전략가의 이번 전망은 기존보다 더 낙관적으로 변한 것으로, 그는 금리 인상 후 정책이 효과를 보이기까지 시차가 발생하는 점도 주식시장에 낙관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그는 "2020년 양적 통화정책의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지만, 지난 12개월간 긴축 통화정책은 시차가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트넷 전략가는 미국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 미국 국채 재매입 종료 등으로 인해 올해 하반기에 경착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는 전망이 부정적이라며 투자자들에게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현 수준에서 12% 하락하기 전까지는 주식에 투자하지 말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S&P 지수가 26%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트넷 전략가는 기존 자신의 전망치를 수정하지는 않았지만, "만일 경기침체가 온다면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정치인들도 혼란 속에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며 기존보다 주식시장에 좀 더 낙관적인 의견을 갖게 됐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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