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물가 경계감에 급등세 지속…11.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 중반대로 뛰어올랐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달러 강세가 지속되는 영향이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28분 현재 전장 대비 11.60원 오른 1,276.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2.70원 상승한 1,267.9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달러-원은 꾸준히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출회했지만 달러-원 상승세를 막기엔 제한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미국 물가 지표를 앞두고 달러를 사두려는 움직임이 강하다"면서 "기업 네고 물량도 상승세를 제한할 만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두 자릿수 가까이 상승해 장 마감까지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미·중 갈등도 달러 매수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은 사흘 연속 미확인 비행 물체를 격추했다. 미국 정부는 특정 국가의 비행체로 단정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면서도, 중국 정찰 풍선 이후 사흘 연속 미확인 비행 물체가 발견돼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744엔 오른 132.14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0달러 내린 1.066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0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6.5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77%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287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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