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에리언 "주식시장 향방 보려면 2년물 美국채금리 주목해라"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저명한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미국 주식시장의 향후 움직임을 예측하고 싶다면 미국 2년물 국채금리를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엘 에리언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연준과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며 "올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싶다면, 가장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2년물 국채 금리를 보라"고 말했다.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에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년물 국채금리는 미국 1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기 전날인 지난 1일 4.036%에서 움직이다 간밤 4.541%로 올랐다.
그는 "만일 2년물 국채금리가 계속 올라가면 (연준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걱정스럽겠지만, 다시 4% 부근으로 돌아온다면 주식시장에 대해 낙관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 에리언은 "자동차 가격을 포함해 일부 재화들이 디스인플레이션과는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시장은 디스인플레이션 이야기가 우리의 기대보다 복잡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저녁에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지난달 CPI가 6.3% 오르며 상승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여전히 연준의 물가 목표치 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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