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4일 달러-원 환율이 1,270원대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달러 가치는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를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CPI 경계감을 크게 선반영한 만큼 추가적인 강세 재료는 제한됐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도 상승 압력은 제한될 전망이다. 최근 7거래일 연속 오른 만큼 1,280원 부근에서 네고 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
지난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272.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1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277.30원) 대비 4.20원 내린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265.00~1,280.0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스탠스가 계속되긴 하는데, 시장은 위험자산이 반등하고 금리와 달러 인덱스 모두 하락했다. CPI를 앞두고 달러-원은 거래 유동성은 제한적일 것 같다. 어제는 장중 10원 넘게 상승했지만, 네고 물량도 나오고 있어 1,280원을 넘기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9.00~1,276.00원
◇ B은행 딜러
미국 CPI 발표가 시장의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 탄탄한 고용지표 이후 주목을 받고 있지만, 물가가 예상치를 한 번 더 크게 넘어서긴 어렵다. 이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도 1,280원에선 일시적으로 상승한다고 해도, 상승 동력이 약하다. 이벤트를 앞두고 아래쪽으로 롱 베팅이 청산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예상 레인지: 1,265.00~1,280.00원
◇ C증권사 딜러
최근 달러-원은 많이 오른 부분이 있다. 시장의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다. 전일 나스닥 지수가 반등했고, 네고 물량도 계속 나오는 것 같다. 어제처럼 계속해 상승세가 이어지는 모습은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1,265.00~1,280.00원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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