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소매판매 호조에 1,280원대 중후반…5.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80원대 중후반으로 상승하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소매 판매 지표가 호조를 나타내며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장 대비 5.00원 오른 1,287.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80원 상승한 1,283.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상승폭을 확대해 1,280원대 중후반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1월 소매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추가 금리 인상 경계감을 자극했고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달러 인덱스는 103.8선으로 상승했다.
은행의 외환 딜러는 "1월 고용 지표 호조로 촉발한 달러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미국 최종금리가 상향조정된 이상 달러-원 상승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달러-원은 대기하는 상단 네고 물량에 1,290원 선에서는 일차 저항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06엔 내린 133.90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2달러 오른 1.0692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0.3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7.4원에 거래됐다.
위험선호 심리는 회복됐다.
코스피는 1.10%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02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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