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총재 "50bp 인상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 보여"(상보)
  • 일시 : 2023-02-17 00:57:12
  •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50bp 인상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 보여"(상보)

    '3월 회의에 대해 말할 준비 안돼 있어…올해 금리인하 없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러나 메스터 총재는 3월 회의에서 연준이 바로 큰 폭의 금리를 올릴지에 대해서는 한 발 물러선 입장을 표했다.

    16일(현지시간) 클리블랜드 연은에 따르면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플로리다의 사라소타 마나티 경영대학 연설에서 "실제로 2주전 회의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별개로 50bp 금리 인상을 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를 봤다"고 말했다.

    그러나 메스터 총재는 "3월 회의에서 연준이 어떤 조치를 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연준의 조치로 시장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다"고 언급했다.

    메스터 총재는 또 "올해 금리인하는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완화적인 정책에서 긴축적인 정책으로 가져오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나는 연준이 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메스터 총재는 "얼마나 금리를 올려야 할지, 얼마나 정책을 오래 긴축적으로 유지해야 할지는 인플레이션과 기대인플레이션이 얼마나 하락할지에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런 중요한 시점에서 들어오는 지표들을 보면 연방기금 금리를 5% 이상으로 올린 후 인플레이션을 2%로 회복 가능한 경로에 있도록 하기 위한 충분히 제약적 수준을 위해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내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메스터 총재는 "지난 여름 이후 인플레이션 숫자가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 수준은 여전히 중요하고, 너무 높다"고 말했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도 전체 인플레이션의 월별 상승률이 급등했고, 근원 인플레이션은 아직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메스터 총재는 언급했다.

    이에 "이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이 시의적절하게, 지속적으로 2%로 돌아갈 것이라는 결론을 너무 빨리 내리지 않도록 경고하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이유로 인플레이션 전망의 위험은 상향으로 기울어 있다고 본다"며 "12월 FOMC 경제전망 요약의 중앙값에 따르면 2% 목표는 2025년까지 도달하지 못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4년 이상 2%를 훨씬 웃돌 것임을 의미한다"며 "심지어 그 전망도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메스터 총재는 "긴축된 금융 여건으로 인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추세보다 훨씬 낮고, 노동시장은 다소 냉각되며, 고용 성장은 둔화되고, 실업률은 매우 낮은 수준보다 오를 것"이라며 "이런 진전은 물가와 임금 압력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그 결과 올해 인플레이션은 좋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메스터 총재는 "물가 안정으로 되돌아가는 데는 시간이 걸리고, 고통이 따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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