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증중고차 사업 목적에 추가…하반기 본격 판매
  • 일시 : 2023-02-17 08:18:16
  • 현대차그룹, 인증중고차 사업 목적에 추가…하반기 본격 판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올 하반기부터 인증 중고차 판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내달 17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금융상품 판매 대리·중개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올린다.

    인증 중고차 관련 사업을 포함하는 목적이다.

    현대차도 주총에 인증 중고차 사업을 추가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다.

    현대차·기아는 당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월마다 5천 대 내에서 인증 중고차를 시범 판매하며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고금리 여파에 따른 중고차 시장 위축 등 돌발 요인이 발생하면서 판매 시기를 늦추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중고차 할부 금리가 최대 20%까지 오르면서 시장 수요가 줄어들면서 가격 하락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더욱 높은 수준의 인증 중고차와 정교한 대고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시간이 더 소요된다는 입장이다.

    현대차·기아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과 중고차 상품화 및 물류 시설을 갖춘 인증중고차센터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매집점검, 정밀진단, 인증검사 등 총 3단계에 걸친 중고차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경남 양산에 인증중고차 전용 하이테크센터를 상반기 내에 열 예정이다.

    기아는 중고차 성능·상태 진단과 상품화, 품질인증, 전시·시승 등의 고객체험을 담당하는 인증중고차 전용시설 '리컨디셔닝센터'를 수도권 1개소를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또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중고차 가격 산정체계와 업계 최고 수준의 중고차 품질검사 및 인증 체계를 마련 중이다.

    현대차·기아는 5년·10만km 이내 자사 브랜드 차량을 대상으로 200여 개 항목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통과한 차량만을 선별한 후 신차 수준의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부문별로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에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 권고안에 따라 올 초부터 가능한 시범운영은 하반기 정식판매 일정에 맞춰 추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대차에 대해 내년 4월 30일까지 전체 중고차의 2.9%, 내년 5월 1일부터 2025년 4월 30일까지는 4.1%만 판매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

    같은 기간 기아의 중고차 판매 대수도 전체 물량의 2.1%와 2.9%로 제한된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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