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美물가 고공행진에 1,290원대…8.8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로 상승했다.
전일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했다. 달러 가치가 상승했고, 코스피 등 위험자산은 약세를 보였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전일보다 8.80원 상승한 1,293.6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보다 7.10원 상승한 1,291.90원에 개장했다. 전일 PPI 확인한 이후 매파적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발언이 이어진 탓이다.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4% 상승을 웃도는 수준이다.
달러-원은 1,290원대로 출발해 완만하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도 104대 초반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은 달러 롱 심리가 우세하다"며 "장 초반 위안화 약세에 기다리는 네고 물량보다 급한 결제가 들어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00원이 가까워지면서 당국의 스무딩이 들어올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다. 전일 대비 0.59% 내렸고 외국인은 546억 원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342엔 오른 134.21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29달러 하락한 1.0659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3.42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05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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