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매파 연준 우려에 상승 폭 확대…134.20선 등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7일 달러-엔 환율이 간밤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강화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오전 9시 55분 현재 달러-엔은 전날보다 0.31% 오른 134.288엔에 거래됐다.
간밤 연준 당국자들의 50bp 인상 가능성에 대한 발언이 이어지면서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연설에서 "실제로 2주 전 회의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별개로 50bp 금리 인상을 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를 봤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도 이날 연설에서 지난번 회의 때 50bp 인상을 주장했다며 금리 인상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생산자 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올랐다는 소식도 달러를 끌어올렸다.
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 대비 0.7% 오르면 전문가 예상치 0.4% 상승을 웃돌았다.
골드만삭스도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경제를 근거로 연준이 3월과 5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각각 25bp씩 세 차례 인상할 것으로 전망치를 수정했다. 기존 전망치는 2번 인상이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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