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일부 국채 대여비 대폭 인상…공매도 억제 목적
  • 일시 : 2023-02-17 10:10:26
  • BOJ 일부 국채 대여비 대폭 인상…공매도 억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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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국채 일부 종목에 대해 대여비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으로부터 빌리는 비용을 높여 공매도를 어렵게 하려는 목적이다.

    일본은행이 이번에 재검토한 제도는 '국채보완공급'으로, 시장 참가자들의 요구에 따라 일정한 비용으로 국채를 대여하는 제도다. 중앙은행은 10년물 국채 3종목의 일부에 한해 대여 비용을 기존 0.25%에서 '원칙적으로 1%'로 4배 올리기로 했다. 오는 27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3종목 모두 일본은행이 특정 가격에 무제한 매입하는 지정가 매입 오퍼레이션 대상 종목으로, 이미 대부분을 일본은행이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행의 정책 수정으로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투기세력이 공매도에 나설 경우 시장에는 국채가 거의 없기 때문에 증권사 등이 일본은행으로부터 빌린 국채를 또 빌려주게 된다.

    대여료를 인상하면 시장에서 국채를 빌릴 때 비용도 연동해 상승하게 되므로 투기세력들이 공매도를 지속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일본은행 금융시장국은 "국채보완공급은 원래 일시적이고 보완적인 국채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제도"라며 "현재 대규모 공매도가 보인다"고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국채보완공급과 관련해 취지에 맞는 이용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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