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美인플레 우려에 1,300원 돌파…약 2개월만(상보)
  • 일시 : 2023-02-17 12:37:45
  • 달러-원, 美인플레 우려에 1,300원 돌파…약 2개월만(상보)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2개월 만에 1,300원을 장중 돌파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 기대가 강화하면서 달러 강세가 확산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달러-원 환율은 오후 12시 5분경 1,300원을 상향 돌파했다. 1,300원대 거래는 작년 12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오전장 내내 상승 폭을 확대한 달러-원은 1,30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중에는 전일 대비 17.40원 급등한 1,302.20원에서 고점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는 104.3대로 레벨을 높였다.

    은행의 한 딜러는 "거의 2개월 만에 1,300원을 넘었다"며 "오늘은 1,300원 초반대에서 더 오르긴 어려워 보이는데, 네고 물량은 많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의 매도 개입이 강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추가 상단은 더 열어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달러-원은 1,291원대로 출발했다. 전일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온 여파로 상승 폭은 두 자릿수대로 확대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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