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美 물가 압력에 긴축 장기화 우려…상하이 0.77%↓
  • 일시 : 2023-02-17 16:18:49
  • [중국증시-마감] 美 물가 압력에 긴축 장기화 우려…상하이 0.77%↓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7일 중국 주요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견조한 물가 지표가 이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긴축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5.01포인트(0.77%) 내린 3,224.02에, 선전종합지수는 25.04포인트(1.16%) 하락한 2,125.19에 장을 마쳤다.

    중국 증시는 이날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있었지만,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랜 기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중국의 금리 인하가 경제에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간밤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6.0% 상승하며 예상치를 웃돌았다. 전월비 기준 지난해 6월 이후 최대폭 상승이었다.

    연준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도 전망을 어둡게 만들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실제로 2주 전 회의에서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기대하는 것과는 별개로 50bp 금리 인상을 위한 강력한 경제적 사례를 봤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지난번 회의 때 50bp 인상을 주장했다며 금리 인상 지속 필요성을 강조했다.

    업종별로는 IT와 인터넷 금융 관련 주식이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140위안(0.20%) 올린 6.8659위안에 고시했다.

    장중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달러화 강세 압력에 6.89위안대를 넘어서며 6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천35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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