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 강세 지속에 하락 제한…1.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290원대 후반으로 소폭 하락했다. 아시아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다시 104선으로 올라가면서 달러-원 낙폭도 크지 않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장 대비 1.00원 내린 1,298.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1.50원 하락한 1,298.00원에 개장했다. 지난 뉴욕장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큰 폭 금리 인상 기대가 누그러지면서 하락 출발했다.
다만 개장 이후 낙폭을 되돌리는 흐름이다.
달러가 아시아장에서 상승세를 보이면서 달러-원도 상방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지난 뉴욕장 마감 무렵 103.8선에서 104선으로 상승했다.
외환 당국 경계감은 이어지고 있다.
달러-원은 1,299.30원을 고점으로 상승이 제한됐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아시아장에서 달러가 다시 강세를 보여 낙폭을 되돌리고 있다"면서도 "외환당국 경계감에 1,300원 선을 상승 돌파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가 있다 보니 그전까지 환율을 관리하려고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말부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점도 달러-원에 부담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을 알 수 없는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이어 이틀 만에 올해 세 번째 도발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155엔 오른 134.343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86달러 내린 1.0676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66.3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8.8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64%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969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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