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스 "연준의 과도한 긴축, 경제 갑자기 멈출 수도"
  • 일시 : 2023-02-20 09:46:52
  • 서머스 "연준의 과도한 긴축, 경제 갑자기 멈출 수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과도한 긴축 통화정책을 펴면 경제가 갑자기 멈출 수 있다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장관은 최근 방송에 출연해 "연준이 1년간 금리 인상에 나섰지만, 물가 압력에 영향을 많이 주지 못했다"며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긴축 정책을 펼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1월 경제 지표들이 견조하게 나온 것을 언급하며 "미국 경제 수요가 매우 강하며, 향후 몇 달간 연준의 최종금리에 다다르지 않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의 전망은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미국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월가를 중심으로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나왔다.

    지난 17일 기준 미국의 2년물과 10년물은 4주 연속 상승했으며, FF금리 선물은 3월에 빅스텝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서머스 전 장관은 "그간 연준이 경제에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지만, 브레이크가 큰 효과를 보이는 것 같지 않다"며 지금과 같이 연준발 브레이크가 효과가 없는 경우 두 가지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너무 높거나 앞의 도로와 커다란 충돌을 앞둔 경우로, 두 가지 모두 경제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지난 2021년부터 인플레이션에 대한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해온 인물이다. 그는 지난 1월에는 미국 경제가 다시 저금리 환경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jykim@yna.co.kr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