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에 자산 절반 묶인 '갈로이스 캐피탈', 간판펀드 청산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 자산 절반이 묶인 암호화폐 헤지펀드 '갈로이스 캐피탈'이 간판 펀드를 청산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케빈 저우 갈로이스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FTX사태에 휘말리면서 더는 재무적으로도 문화적으로도 펀드 운용을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약 2억달러(약 2천593억원)를 운용하던 이 펀드는 자산의 약 절반이 FTX에 묶여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갈로이스 캐피탈은 FTX 채무에 대한 권리를 달러당 16센트에 팔았다.
펀드 투자자들은 남은 자금의 90%를 돌려받게 되며, 남은 10%는 일시적 보류 상태로 갈로이스 캐피탈이 당국과의 협상을 마치면 돌려받게 된다.
저우 CEO는 "FTX에 자산의 절반 가까이 잃었음에도 우리는 설정 이후 플러스 수익률을 낸 몇 안 되는 곳 중 하나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FTX는 지난해 11월 파산신청을 하면서 50명의 채권자에게 약 30억달러(약 3조8천898억원)의 빚을 졌다고 밝힌 바 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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