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종합] 美 긴축 장기화 경계 속 혼조
  • 일시 : 2023-02-21 17:14:48
  • [亞증시-종합] 美 긴축 장기화 경계 속 혼조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의 통화 긴축 장기화 우려 속에 방향성을 탐색하며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상승했으나 일본과 홍콩 증시는 하락했다.

    특히 홍콩 증시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장 후반 낙폭을 확대했다.

    ◇ 중국 = 중국증시는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인 것에 힘입어 상승했다. 전날 주가가 크게 오름에 따라 이날 주가는 상승장과 하락장을 오가며 다소 변동성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19포인트(0.49%) 오른 3,306.52에 장을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4.11포인트(0.19%) 높아진 2,165.77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이날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재료는 나오지 않았다.

    전날 상하이지수가 2% 넘게 오르면서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는 몇 차례 소폭 약세로 돌아섰으나 곧바로 회복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경기 회복 기대가 유지되면서 투자심리를 떠받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증시에서는 탐사 및 시추업종이 2% 올랐고, 소재업종도 2% 가까이 올랐다. 상품관련주, 천연자원 관련주, 에너지 업종도 모두 2% 가까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관련주는 이달 초 이후 급등세를 보였으나, 최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왕테크는 한때 하락제한폭인 10% 급락세를 나타낸 후 5% 하락 마감했으며, 하이톈루이성테크는 9.5% 내렸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을 통해 시중에 1천500억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도래물량은 910억 위안으로 모두 590억 위안의 유동성이 순공급됐다.

    ◇ 홍콩 = 항셍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3.10포인트(1.69%) 하락한 20,533.86에, 항셍H 지수는 136.16포인트(1.93%) 하락한 6,927.78에 마감했다.

    홍콩에 상장된 30대 기술 기업을 대표하는 항셍 테크 인덱스는 이날 3%가량 하락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소폭 하락했다. 시장은 별다른 재료 없이 관망세가 두터웠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60.16포인트(0.22%) 내린 27,471.78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2.25포인트(0.11%) 떨어진 1,997.46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반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지난밤 뉴욕 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하면서 뚜렷한 재료 없이 방향성을 탐색했다.

    지수는 장중 한때 낙폭을 키우다가 재차 반등했고, 이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기관투자자는 뉴욕 휴장 관계로 관망세로 대응했고,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일부 소형주에 대한 차익 매물을 내놓았다.

    일본 금융시장은 오는 23일 '일왕 생일'로 휴장하고 24일에는 신임 일본은행(BOJ) 총재 후보가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이런 일정을 앞두고 시장의 거래는 더욱 한산했다고 참가자들이 전했다.

    도쿄 투자자는 주중에 나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도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항공운송과 육상운송 등이 약세 흐름을 주도했다.

    외환 시장에서 달러 지수는 0.12% 오른 104.02를 보였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9% 오른 134.37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증시는 시장의 방향성 탐색으로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1.77포인트(0.08%) 오른 15,563.00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상승과 하락을 여러 차례 오가다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프레지던트 데이'로 휴장함에 따라 시장은 주가 이동의 직접적 근거를 찾지 못한 것으로 풀이됐다.

    주요 업종 가운데 선박·운송, 광전자가 각각 2.29%, 0.95%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개별 종목 에버그린해운과 라간광전이 급등세를 보이며 각 산업 섹터의 상승을 지지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주말 발표될 미국 1월 개인소비지출(PCE) 및 개인소득을 대기하고 있다.

    최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를 우려하며 불안에 떠는 분위기였다.

    비농업부문 고용과 소매판매, 물가상승률 모두 경기 과열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흐름 속에서 시장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 PCE를 통해 향후 통화 정책 변화의 방향성을 재확인하고자 하고 있다.

    오후 3시 9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8% 오른 30.410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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