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대규모 외화채 만기 도래…상환리스크 관리 강화"
  • 일시 : 2023-02-22 12:00:04
  • 정부 "올해 대규모 외화채 만기 도래…상환리스크 관리 강화"

    "작년 장·단기 외채 모두 증가…총외채 증가세는 둔화"

    올해 외화채 416억 달러 대규모 만기 도래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정부가 올해 중 외화채 만기가 대규모로 도래하는 만큼 상환 및 차환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년 말 대외채권·채무 동향'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대외채무는 전년 대비 장·단기 외채가 모두 증가했다.

    작년 말 대외채무는 총 6천645억 달러로, 전년 말(6천324억 달러) 대비 321억 달러 증가했다. 만기 1년 이하 단기외채는 20억 달러, 장기외채는 301억 달러 각각 늘어났다. 작년 총외채 증가율은 5.1%로, 최근 5년 평균 증가율인 10.7%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기재부는 "전년 대비 장·단기외채가 모두 증가하였으나, 총외채 증가세는 둔화하였다"며 "은행의 외채 상환 능력도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외채 증가에도 정부는 은행의 외채 상환 능력은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기재부는 "국내은행의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지난해 말 기준 141.2%로 규제 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외화 LCR 비율은 재작년 말 112.6%에서 작년 3분기와 4분기 말에 각각 126.6%와 141.2%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화 LCR은 위기 상황에서 30일간 예상되는 순외화유출액 대비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 외화자산 비율을 말한다.

    정부는 향후 대외건전성 관리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자금 유출입 동향과 만기구조 추이, 그리고 이에 따른 외화자금시장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 경로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간 공조하에 대외채무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재부는 올해 중 외화채 만기가 대규모인 416억 달러 도래하는 만큼 상환 및 차환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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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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