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연준 지시 떨어질 때 달러화 매도하라"
  • 일시 : 2023-02-27 14:31:34
  • CA "연준 지시 떨어질 때 달러화 매도하라"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달러화 약세를 예상하지만 주로 하반기에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크레디트아그리꼴(CA)이 진단했다.

    CA는 24일(미국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길들여지지 않으면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3월과 5월에 금리를 25bp씩 인상할 것"이라면서 "일련의 미국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5월 이후까지도 더 공격적인 긴축의 반영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CA는 이어 "이런 상황은 '연준의 금리 정점(peak-Fed)'에 대한 섣부른 기대를 근거로 한 달러화 매도의 위험성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올해 달러화 약세는 주로 하반기에 나타날 것이며,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잦아들고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면서 연준의 긴축 사이클 중단과 '정점'을 가리킬 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CA는 지난 1980년대 이후 연준 긴축 사이클이 정점을 찍었을 때를 기준으로 수개월 전과 후의 달러화의 움직임을 살폈을 때 달러화는 긴축 사이클의 마지막 국면에 강세를 보였으며 이후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면 자리를 내줬다고 설명했다.

    달러화는 위험 선호통화인 뉴질랜드달러, 호주달러, 노르웨이 크로네 등에 가장 많이 올랐고, 캐나다 달러나 스웨덴 크로나, 엔화, 금에는 덜 올랐다고 CA는 지적했다.

    CA는 "흥미로운 것은 안전통화인 엔화나 스위스프랑은 연준의 금리 정점 이후 수개월 사이 손실의 대부분을 회복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긴축 사이클의 중단 시그널을 보냄으로써 '지시하기' 전에 달러화 매도를 삼가야 한다는 역사적 증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지표,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에 쏠릴 것이라고 CA는 덧붙였다. 또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3월 7일 상원)을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상당한 관심을 끌 수 있다고 CA는 말했다.

    달러화가 미래 금리 인상 전망의 재조정에 따라 계속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CA는 말했다.

    [출처:연합인포맥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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