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연준이 YCC 도입해야 美 주식 강세장 올 것"
  • 일시 : 2023-02-27 14:32:30
  • BoA "연준이 YCC 도입해야 美 주식 강세장 올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일본은행(BOJ)과 같은 수익률곡선 통제(YCC) 정책을 도입해야만 미국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마이클 하트넷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부채 비용이 급증해 결국 연준이 BOJ처럼 YCC에 의존하게 될 것이며 그때서야 증시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관측했다.

    YCC 정책은 현재 BOJ 통화정책의 핵심으로, 10년물 국채 수익률 상하한선을 설정하고, 이 범위를 넘어서는 국채를 무제한 매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YCC 정책은 장기 채권 금리가 치솟아 정부의 자본 차입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한다.

    통상 채권금리가 오르면 주가도 오르기 때문으로, 하트넷 전략가는 "연준이 금리를 계속 인상하면 채권 금리가 상승하는데 이는 미국의 자본 차입 비용을 늘려 미국 정부의 부담을 가중시킨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 규모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면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지고, 주가도 하락할 것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미국 정부는 현재 31조 달러 규모의 부채가 있으며 부채는 향후 10년 간 20조 달러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하트넷 전략가는 "이는 부채가 매일 52억달러, 시간당 2억1천8백만 달러 증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추정했다.

    2018년까지 약 20년간 미국 정부는 국내 총생산(GDP)의 1.5% 미만을 부채 상환에 지출했다. 지난 20년간은 금리가 낮았고 재정 적자가 적었던 탓이다.

    하트넷 전략가는 "부채 상환액은 GDP의 1.9%로 뛰었고 앞으로도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의 팬데믹 동안 재정부양책을 시행해 불황을 피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단기적 이득이 결국 장기적 고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yn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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