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물가 우려·에셋 유입에 연저점 또 경신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물가 지표 부담에 에셋스와프까지 더해지면서 하락했다.
장기 구간을 중심으로 연중 저점을 깨고 낙폭을 확대했다.
27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1.00원 하락한 마이너스(-) 27.60원에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대비 0.60원 내린 -13.30원에 거래됐다. 1년과 6개월물은 2거래일 연속 올해 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25원 내린 -5.75원을 나타냈다.
1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떨어진 -1.65원을 기록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3원에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8원에 호가했다.
대부분 구간에서 스와프포인트는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개인소비지출(PCE) 상승세가 예상보다 높게 이어진 탓이다.
미국 1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였던 4.4% 상승보다 0.3%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단기 구간에서는 재정 비드가 유입했다. 이날에는 통화안정증권 91일물 입찰이 1조2천억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부터 리스크오프 분위기와 PCE 지표 영향을 반영하며 스와프포인트에 하락 압력이 작용했다"며 단기 구간도 하락했지만, 통안채 3개월물 입찰로 재정 비드가 유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 구간은 에셋 물량이 꽤 들어왔던 것 같다"며 "거래량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1년물이 코로나 충격 당시 수준에 근접하게 내려왔다"고 덧붙였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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