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은 '미 달러 강세, 글로벌 경제 조정 가능성'
  • 일시 : 2023-03-02 00:17:15
  • 뉴욕연은 '미 달러 강세, 글로벌 경제 조정 가능성'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 달러화의 가치 변화가 글로벌 경제의 조정을 부를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에 따르면 뉴욕연은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The Dollar's Imperial Circle(달러의 임페리얼 서클)'이라는 보고서에서 저자들은 달러 강세가 신흥국 경제에 경쟁적 불이익을 주며, 자금 조달을 제약하는 요인이라고 봤다.

    이 보고서는 앞서 지난해 12월에 발간된 바 있다.

    보고서는 달러 변동이 글로벌 거시 경제 발전을 지배하는 '달러 제국의 원'을 형성하는 메커니즘을 다뤘다.

    오지 아킨시(Ozge Akinci)를 비롯한 4인의 저자들은 미국 긴축적 통화정책은 달러 가치를 높이고, 긴축 정책과 달러 강세는 전세계 제조업 활동 위축으로 이어진다. 이때 상대적으로 신흥시장 경제가 더 위축된다.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제조업의 위축은 미국 제조업 상품에 대한 최종 수요 감소로, 미국 제조업 부문에 또 영향을 미친다.

    이런 힘은 상품 가격을 하락시키고, 세계 무역 감소로 이어진다.

    상대적으로 미국 경제가 덜 노출되는 점을 고려해도, 세계 제조업과 무역의 위축은 달러 추가 강세와 관련해 서클을 강화한다.

    이런 달러의 임페리얼 서클이 형성되는 것은 국제 통화시스템에서 글로벌 달러 사용이 미국 경제의 규모보다 상대적으로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미 달러는 국제 무역에서 지배적인 송장 발행 통화이며, 국제 은행 업무에서도 지배적인 통화로, 국제 및 외화부채 발행, 청구의 약 60%가 달러 표기로 분석됐다.

    아울러 달러 강세는 달러 자금 조달의 가용성을 줄이는 영향도 있어 금융 채널을 통한 글로벌 활동에 영향을 준다고 저자들은 설명했다.

    이에 보고서는 "이런 메커니즘을 달러의 임페리얼 서클이라고 부르며, 거시 경제에서 미 달러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한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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